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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중 백일해 주사 맞아야 할까? 남편 조부모 어떻게 했는지

by 해피의 블로그 2026. 9. 11.

25주 5일 차인 저는 곧 백일해 주사를 맞아야 할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뭐고 왜 맞아야 하는지, 남편, 조부모는 언제 맞는 게 좋을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백일해 란?

 

백일해(pertussis)는 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이 호흡기를 감염시키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콧물, 가벼운 기침, 재채기, 미열 정도로 시작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심하고 발작적인 기침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성인이나 큰 아이에게는 그냥 지나가는 감기 같지만 신생아에게는 다릅니다. 

 

신생아가 스스로 백일해 백신으로 보호받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대략 출생부터 생후 2개월까지 백신의 보호가 없는 기간이 생기는데요, 신생아는 심한 호흡곤란, 무호흡, 청색증, 폐렴, 경련, 뇌 합병증, 입원, 심한 경우 사망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후 몇 주된 아기에기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이기 때문에 예방을 하는 게 좋습니다. 

 

 

엄마가 주사를 맞으면 아기는 어떻게 보호되나요?

 

엄마가 백일해 예방접종(Tdap)을 맞으면 엄마의 면역계가 백일해에 대한 항체를 만듭니다. 

그 항체 중 일부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때문에 아이가 태어날 떄부터 일정량의 백일해 항체를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 

 

엄마에게 백신을 맞힌다 → 엄마의 항체를 만든다 →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한다 → 아기가 자기 백신을 맞기 전까지 임시 방어막을 만들어준다

 

 

임신부 백일해 맞는 시기

 

최근 산부인과에서 30주 이전에 맞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질병관리청에서도 임신 27주~36주에 접종을 권고하고 가능하면 그 기간 앞쪽에 맞는걸 권장합니다. 

 

 

이전에 백일해 주사 맞았는데 또 맞아야 하나요?

 

임신마다 1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엄마의 항체가 시간이 지나면 감소하기 때문에 매 임신마다 27~36주에 Tdap 1회를 권고한다고 합니다. (CDC, 질병관리청 권고)

 

 

남편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도 맞아야 하나요?

 

아기와 가까이 접촉할 예정이라면 맞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에게 백일해를 옮기는 사람이 반드시 아픈 사람처럼 보이는 것도 아니에요. 백일해는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이고, 가족이나 가까운 보호자가 감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조부모·형제자매 등 아기와 밀접하게 접촉할 사람이 백일해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최신 접종 상태가 아니라면 접종을 고려합니다.

특히 CDC는 아직 접종이 필요한 가까운 접촉자가 아기를 만나기 최소 2주 전 Tdap을 맞도록 권고합니다.

 

만약 이전에 Tdap를 맞은 이력이 있다면 10마다 권고하기 때문에 다시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백일해 주사 맞는 방법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접종하기 전에 지자체에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동작구의 경우 임신부와 배우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해주고 있습니다.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접종하지 않고 동작구 내 지정 의료기관이 있습니다. 

 

임산부: 신분증, 산모수첩(원본)

배우자: 신분증, 산모수첩(원본) 주민등록등복(접종일 기준 5일 이내 발급, 혼인신고 및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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